순천만에 '갯벌 관광플랫폼' 조성된다...320억 투입

김나윤 기자 2025-02-25 09:32:33
▲순천만 갯벌 (사진=순천만국가정원 홈페이지)

'국가정원'으로 유명해진 순천만 일대에 갯벌 치유센터, 휴양시설, 야외공원 등 갯벌을 활용한 치유 관광 거점이 조성된다.

25일 전남 순천시는 교량동 일원에 가칭 갯벌 치유 관광플랫폼을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투입되는 비용은 국비 약 160억원 등 총 320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를 테마로 하는 남중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순천시는 지난해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고 시설 특성과 구성 등 기획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이 끝나는 대로 건축설계를 공모해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가량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7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순천만은 갯벌에 펼쳐진 갈대밭과 수로 등이 어우러져 다양한 해안 생태 경관을 보여주는 연안 습지로,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

관광플랫폼은 국가 정원까지 갖춘 국내 웰니스 관광 대표지 순천만의 생태 치유 관광을 이끌 핵심 공간이 될 것으로 순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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