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여파 우려에도...지난달 방한객, 코로나19 이전 넘었다

김나윤 기자 2025-02-28 13:49:26
(사진=연합뉴스)

계엄사태의 여파를 극복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돌 정도로 완전히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2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8%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01%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36만4000명이 방한했다. 뒤이어 일본이 17만5000명, 대만 13만5000명, 미국 7만4000명, 홍콩이 4만4000명 순을 기록했다. 

대만, 미국, 홍콩 관광객은 2019년의 같은 달보다 각각 54%, 18.4%, 23.4% 늘었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은 각각 2019년 같은 달의 93%, 85%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난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97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보다 2.1%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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