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외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이전 '102% 회복'
2025-03-11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난 6일 법제처와 함께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5년 제1회 법제처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서울시 권명희 과장, 서울시관광협회 박정록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업계 관련 법·제도 개선을 위해 서울시관광협회, 한국PCO협회의 의견을 모아 △여행업자 보험증서 제출 의무 강화 △국제회의용역 표준계약서 사용 장려를 위한 법적 근거 신설 등 내용을 건의했다.
법제처는 이날 논의된 의견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해 구체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법령 정비가 필요한 사안은 정비 과제로 확정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3000만 외국인 관광객 달성과 관광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 뒷받침이 중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관광업계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완규 처장은 "관광 분야는 우리 기업들이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튼튼한 공적 기반을 마련해 주는 것이 다른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며 "법제처도 관광 분야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