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일본 언론매체 초청 경주·울산·부산 팸투어
2025-03-31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지방 상생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라남도와 손을 잡고 마이스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전라남도, 전남관광재단과 '마이스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4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28일 1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시도가 보유한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을 상호 활용해 국내외 마이스 마케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국제 마이스 시장에서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웰니스와 한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국제 관광 동향을 고려했을 때,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미식의 고장으로도 알려진 전남과의 협약은 시의적절하며 고품격 국제 마이스 도시로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전남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아랍에미리트, 독일 등에서 열리는 국제 마이스 전문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알리는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마이스 행사와 연계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도를 오고 가는 투어 프로그램(외국인 10명 이상, 서울 2박 이상·파트너 지자체 1박 이상 숙박)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공동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이나 설명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