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외국인 관광객 114만명..."코로나 이전 95%"

김나윤 기자 2025-03-31 12:02:49
▲지난 10일 서울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14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의 94%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13만8408명으로 2019년 같은 달의 94.7%에 이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0.5% 증가했다.

지난 달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으로 34만1000명이 방한했다. 다음으로 일본 22만4000명, 대만 12만명, 미국 7만2000명, 베트남 5만1000명 순이었다.

특히 대만과 미국, 베트남 관광객은 2019년의 같은 달보다 각각 26.9%, 25.5%, 21.6% 증가했다.

중국 관광객은 2019년 같은 달의 75.2% 수준을 기록했고, 일본 관광객은 105.3%로 더 많이 한국을 찾았다.

지역별로 보면 아중동(아프리카·중동)시장이 2019년 같은 달의 111.0%, 구미주(유럽·아메리카) 시장은 106.7% 수준을 각각 회복했다.

지난 달 해외로 나간 우리 국민은 262만563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5%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보다 0.3%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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