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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한국마이스협회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보령머드테마파크 및 호텔 쏠레르에서 '2025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 1기' 교육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과정에는 전국 단위의 인센티브 관광업계 종사자 및 주최자, 지자체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보령축제관광재단이 후원했다.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은 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재직자 대상 교육 중 '인센티브' 분야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으로 2021년 이후 올해가 5회째다.
커리큘럼은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강의와 지역 인센티브 관광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매년 지역에서 개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실무 강의는 'K-POP'과 'e스포츠', '로컬'을 결합한 인바운드 기획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연사로는 △야놀자리서치 홍석원 수석연구원 △하나투어ITC 민보미 팀장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이정훈 사무총장 △퍼즐랩 권오상 대표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용열 대표이사 △고양컨벤션뷰로 이상열 사무국장 △오프너디오씨 신수영 본부장이 나서 강의를 진행했다.
지역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유니크 투어는 교육 마지막 날 진행됐다. 보령시는 '보령머드축제'라는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시는 2022년 7월 보령머드테마파크를 개관한 이래 마이스 목적지로서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활발한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실제 인센티브 관광 기획에 적용가능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2기 교육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연계해 더욱 실질적인 교육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인센티브 관광 전문가 양성 과정'은 올해 2회 개최된다. 교육과정 2기는 오는 6월 전북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온라인 마이스 연수원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