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K-베이비페어, 베트남 다낭 '진출'

김나윤 기자 2025-04-18 12:00:51

코엑스가 세계전람과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다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다낭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다낭 베이비페어)'를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중부지역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K-베이비페어'다. 지난해까지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열린 베이비페어가 각각 베트남 남부와 북부 시장을 개척했다면, 올해는 중부 시장인 다낭 첫 진출로 베트남 3대 주요 도시 전역을 아우르는 수출 플랫폼으로의 도약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베트남 베이비페어는 현지 수요에 맞춘 기획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전시에서는 유아용품뿐 아니라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교육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호치민에서는 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고 하노이에서는 1만9000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동안 각각 10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돼 전시회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했다.

다낭은 최근 관광 및 소비 중심지로 급부상한 지역이다. 코엑스는 이번 다낭 전시를 계기로 중부권 소비 시장 공략은 물론, 인근 도시로의 영향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다낭 베이비페어는 K-유아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베트남 전역의 핵심 도시에서 베이비페어를 개최해 한국 유아산업의 우수성을 더 넓은 시장에 소개하고, 베트남 전역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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