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멕시코 '태권도 관광' 유치 본격화한다

김나윤 기자 2025-04-18 12:05:03
▲(왼쪽부터) 무덕관 문대원 관장,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이 17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멕시코 현지 태권도장 무덕관이 17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멕시코 특수목적 관광객 인천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멕시코 수련생을 대상으로 인천 방문을 유도해 특수목적 관광 수요를 창출함은 물론, 인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무덕관의 전국 도장 네트워크 활용 멕시코 태권도 수련생 유치 협력 △태권도 테마 인천 관광상품 개발 및 멕시코 현지 공동 마케팅 전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천 관광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확대 등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이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특수목적 관광(SIT)의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 홍보와 관광객 인천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덕관 문대원 관장은 1969년 멕시코시티에 첫 태권도장을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멕시코 전역에 수백 개의 분관을 운영하며 태권도 보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그동안 쌓아온 우호적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성사됐으며, 향후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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