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1∼16일 레저 할인 '대축제'

김나윤 기자 2025-06-10 13:57:23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맞아 오는 11∼16일 레저 할인 이벤트가 열린다.

강원관광재단은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저 입장권과 체험 티켓을 최대 60%(최대 6만1100원) 할인한다고 10일 밝혔다.

할인 대상은 도내 주요 레저·체험 시설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 중심 콘텐츠로 구성했다. 일자별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며 국내 대표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쿠폰 배부는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으로 열리며 당일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레저 할인 혜택과 함께 지역숙소 예약 시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은 '강원 관광 숙박 대전'의 특별 확대 운영 기간으로, 이달의 추천 여행지인 고성·영월을 중심으로 13개 시군에서 지역별 숙박 할인 쿠폰이 순차적으로 추가 배포된다.

도와 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체류형 관광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해 보다 많은 여행객이 강원의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라며 "지역별 쿠폰 확대로 더 많은 시군의 관광 자원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