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에 들어선다

장다해 기자 2025-06-12 12:03:59
▲'신라모노그램 강릉' 조감도 (사진=신라호텔)

신라호텔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국내 최초로 강릉에 들어선다.

신라모노그램은 오는 7월 31일 강릉 안목 해변에 신라호텔의 어퍼업스케일이자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어퍼업스케일(upper upscale)은 최상위 등급인 '럭셔리' 호텔 다음 등급을 일컫는 말이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연령층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객실 90%가 오션과 파인(솔밭) 뷰를 자랑한다. 6개 타입의 호텔 객실과 8개 타입의 레지던스 객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23개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호텔'과 '레지던스'로 오픈되며 호텔은 총 315실 규모다. 5층 전체 객실은 어린이를 위한 벙커룸과 패밀리 베드 등 '키즈 객실'로 꾸몄다. 

총 602실에 달하는 레지던스는 리조트형으로 모던한 디럭스 객실은 물론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스위트 객실로 조성했다.

커플 고객을 위해서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전용 테라스와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스위트' 객실을 갖췄으며, 객실 내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 프리미엄 놀이 공간인 '리틀 모노그램' △친구 및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 룸'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미디어 룸' △스크린 골프 시설이 구비됐다. 이밖에도 다이닝 시설, 실내외 수영장, 스파 파빌리온 등이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강릉역에서 차량으로 약 8분, 강릉고속터미널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소요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용이하다.

또 신라모노그램이 위치한 안목 해변은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강릉의 유명 관광지다. '안목 해변 카페거리'가 있으며 중앙시장, 경포대, 아르떼뮤지엄 강릉 등도 차량으로 10분 이내로 갈 수 있다.

신라모노그램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강릉에 국내 처음으로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이 진출하게 됐다"며 "휴양과 레저를 위한 객실과 부대시설은 물론 관광지와의 접근성까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호텔은 2020년 처음으로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을 다낭에 오픈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다낭 예약 및 문의는 신라모노그램 국내 대표번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