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11월 서울 코엑스서 개최
2025-08-05

전북 전주시가 8일 '마이스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에 들어갔다.
시는 2028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옛 전주종합경기장 12만1231㎡의 부지에 문화·산업시설, 숙박 및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 부지 조성에서는 내부 도로 및 주차장, 구조물 철거가 진행된다. 이후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 문화원형 체험전시관·미술관, 호텔, 백화점 등의 건립 시기에 따라 2단계 도로·주차장·녹지 등 기반 시설이 구축된다.
시는 전시컨벤션센터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AI를 활용해 첨단 디지털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G-타운과 전주시립미술관도 착공할 예정이다.
이곳에 들어설 호텔은 최근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롯데쇼핑이 투자보조금 관련 협약을 진행 중이며, 백화점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이날 덕진동 옛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부지에서 열린 사업 안전기원·착공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시장은 "미래 100년을 책임질 전주마이스복합단지 조성이 고용 창출과 산업 성장, 도시 인지도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