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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인천 개항장과 배다리 등 원도심을 코스로 한 '제물포 오리지널 탐방'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종교 △로컬 브랜드 △문학 △건축 △전시 5가지 테마로 나눠 총 20회 소규모 도슨트(전문가) 투어로 진행된다.
종교 테마는 인천 개항장이 지닌 독특한 종교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로컬 브랜드 테마에서는 배다리와 개항로 일대를 중심으로 개성있는 상점과 창작공간부터 오래된 노포까지 둘러볼 수 있다.
문학 테마는 화수동을 무대로 작가들의 삶과 작품 속에 등장한 골목과 집을, 건축 테마는 도시 재생 전문가와 함께 개항장의 경관과 건축유산을 둘러볼 수 있다. 전시 테마에서는 전시기획자와 함께 개항장의 예술작품과 숨은 전시공간을 탐방한다.
참여는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인천 스펙타클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희망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제물포 오리지널 투어는 원도심의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 자원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배다리와 화수동 등 인천 원도심의 다양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