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 대표 웰니스 관광지는?...양주 시립미술관 등 15곳

김나윤 기자 2025-08-20 12:53:57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진=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건강·치유 목적의 관광 활동을 위한 '웰니스 관광지'로 양주 시립미술관 등 15곳을 최종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지난 18일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주요 웰니스 관광지를 보면 양주 시립미술관은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전시된 곳이다. 현대인들을 치유하는 '정서적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청정한 공기와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사계절 아름다운 조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평온을 만끽할 수 있다.

인증을 받은 웰니스 관광지는 국내외 홍보와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개별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 교육, '웰니스 관광 페스타' 참여 등의 지원을 받는다.

도는 이번 최초 인증을 계기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가 도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을 확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등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2023년 3월 '경기도 웰니스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후 '경기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부터 웰니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