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유정레일바이크, 열린관광지로 재단장
2025-09-16

서울관광재단이 15일 서울 대표 관광패스인 디스커버서울패스의 신규 상품 'Pick 3 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ick 3 패스는 이용자가 그룹별 1곳씩 총 3개의 제휴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총 4종으로 확대된다. 여행 스타일에 따라 관광지를 3개 선택할 수 있는 △Pick 3 베이직(4만9000원) △Pick 3 테마파크(7만원) △72시간권(9만원) △120시간권(13만원)으로 구성된다. 시간제 패스는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둘러보려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Pick 3 패스'는 첫 사용일을 포함해 5일간 유효하며, 제휴 관광 서비스를 그룹별 1곳씩 총 3곳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상품은 일반 명소를 선택할 수 있는 베이직형과 놀이공원 이용이 포함된 테마파크형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두 상품 모두 모바일형 구매 시 5일 무료 eSIM 데이터가 제공된다. 실물 구매 시 버스·지하철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된다.
또 서울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북한산·북악산·관악산 서울 등산관광센터 장비 대여 1회 무료 혜택도 주어진다. 지난 8월부터는 롯데백화점·면세점, 서울달 쿠폰 혜택 등을 비롯한 20여개의 제휴 혜택도 더해졌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은 물론, 클룩(klook), KKday 등 주요 글로벌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글로벌 OTA를 통한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오는 15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서울관광재단 이수택 관광산업본부장은 "이번 개편은 여행자 맞춤 시대에 발맞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보다 편리하고 자유롭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