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일' 추석 황금연휴에...'호텔 연박' 수요 2배 늘어

김나윤 기자 2025-09-16 12:01:30
▲지난해 추석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플라멩고 콘서트 (사진=신라호텔)

최대 10일에 이르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서울신라호텔 연박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올해 여름 새롭게 선보인 '3연박 호캉스 상품'이 큰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올해 연박 예약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서울신라호텔은 신라리워즈 회원 등급 산정용 숙박일수를 2배로 제공하는 '신라리워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은 추석 패키지 2종을 회원 전용 상품으로 예약할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숙박일수의 2배를 인정받을 수 있어 연박으로 투숙할 경우 체감 혜택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서울신라호텔이 지난달 출시한 '추캉스(추석+바캉스)' 컬처 프로그램 2종도 얼리버드 상품이 일주일만에 매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먼저 '다이너스티홀'에서는 가족 고객을 위한 퓨전 국악공연 '타임리스 튠스: 전통과 함께 하는 산책'이 열린다. 해금, 국악 타악, 피아노, 기타, 콘트라베이스가 어우러진 5인조 라이브 공연이 1시간 동안 펼쳐지며, 한식·전통주·전통차로 이뤄진 디너 뷔페를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영빈관에서는 커플 고객을 위한 '시네마틱 이브닝: 로마의 휴일'이 진행된다. 명화 '로마의 휴일'을 테마로 꾸며진 영빈관에서 영화 상영과 함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타임리스 튠스' 패키지는 △객실(1박) △타임리스 튠스 콘서트 및 디너 뷔페(2인)이 포함되며, 공연이 진행되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네마틱 이브닝' 패키지는 △객실(1박) △시네마틱 이브닝 입장(2인)을 포함하며,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