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 트래블마트' 개막
2025-09-03

대전관광공사가 지역 마이스·관광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대전 마이스 크루 3기' 수료생 33명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마이스 크루 3기'는 지역 청년들의 마이스 전문 역량 강화 및 마이스 기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공사에서 운영해 온 대전 마이스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약 4개월간 마이스·관광산업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먼저 한국마이스협회 온라인연수원의 기본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업계 현직자 초청 실무 교육 △콘텐츠 기획 및 브랜딩 역량 강화 △지역 로컬기업 유니크 투어 △취업·면접 컨설팅 등 총 14회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마이스 행사에 운영요원으로 참여하는 한편, 매월 개인 SNS 홍보 미션을 수행해 약 200건 이상의 홍보 콘텐츠를 게시했다.
지난 7월에는 부산 워크숍과 8월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에 참가해 전국의 마이스 청년 인재 및 업계 종사자와 교류했다. '숏폼 챌린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웰컴부스, 컨벤션, ESG 등 5개 주제를 바탕으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2개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제안 아이디어는 향후 공사 사업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수료자 중 우수 활동자 5명을 선발해 2개월간 공사 및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대전 마이스 크루 3기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마이스·관광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대전 마이스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