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이벤트 '트렌드 웨이브' 3년간 인천서 열린다

김나윤 기자 2025-08-27 15:50:06
▲(왼쪽부터) 허주민 주식회사 스튜디오 WA 대표,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주식회사 스튜디오가 27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인천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K-POP 글로벌 이벤트 '트렌드 웨이브(Trend Wave)' 인천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부터 3년간 '트렌드 웨이브'를 인천에서 개최하고, 지역 상생 관광콘텐츠 개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민 참여 행사 기획 및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트렌드 웨이브는 지난 2025년 5월 인천 서구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로, 최정상급 아이돌 콘서트, 지역상생형 홍보 부스존, 문화교류 프로그램, K-POP 댄스교실 등을 운영해 약 2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단순한 음악 페스티벌을 넘어 K-POP과 한국 그리고 인천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